[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31일 강원 강릉시 해중공원 일대에서 민ㆍ관ㆍ학 합동으로 수중정화활동을 가졌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강릉시, 숙명여대 등과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8.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정화활동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을 비롯해 강릉시ㆍ국순당ㆍ숙명여대ㆍ강릉원주대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과 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해중공원에서 플로빙(다이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폐어구 등 수거로 수중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유해해양생물인 아무르불가사리 퇴치 활동도 병행했다.
수거한 불가사리는 자연친화적 상품생산을 위한 재료로 숙명여대에 전달했으며, 향후 필요한 부분은 강릉시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참가자들은 해안을 따라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김상진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감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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