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경찰청은 31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2회 해양국제범죄 대응 컨퍼런스를 가졌다.
제2회 해양국제범죄 대응 컨퍼런스.[사진=해양경찰청] 2023.08.31 onemoregive@newspim.com |
국내외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미국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국토안보수사국(HSI), 일본해상보안청 등 해외기관과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첩사령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총 20개 기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국제공조, 마약, 국가 핵심기술 보호 등 국제사회의 위기의식과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 방향, 신기술 위협 등 3가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진행됐다.
해양경찰청 안성식 국제정보국장은 "교통, 통신 등의 비약적인 발달로 국가 간 인적, 물적 자원의 이동이 이전보다 넓고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국제범죄 역시 조직화 지능화 되고 있어 국내외 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컨퍼런스를 해양 국제범죄 정보공유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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