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시의 폭풍 질주가 멈췄다. 상대의 집중 견제 막혀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SC와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인터 마이애미은 0-0 무승부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15개팀 중 14위(승점 22)를 유지했다. 내슈빌은 7위(승점 39)에 자리했다.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시가 31일(한국시간) 열린 내슈빌SC전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하고 있다. 2023.08.31 psoq1337@newspim.com |
주장 완장을 차고 등번호 10번 달고 나온 메시는 후반 37분 골대에서 약 25m 지점에서 왼발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발에 걸렸다. 메시가 데뷔전부터 이어온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이 9경기(11골 3도움)에서 끝났다.
이날 경기 전엔 마이애미 현 주장인 메시와 전 주장인 리안드레 예들린이 나란히 리그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나와 홈 팬들과 함게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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