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씨티씨바이오는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와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연구 및 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씨티씨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 전문성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그래디언트'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씨티씨바이오가 그래디언트의 제품 연구 및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그래디언트의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은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 글로벌 헬스 사업부의 한국법인 '다니스코 N&B 코리아(Danisco Nutrition&Biosciences Korea)'의 국내 유일 공인 파트너(Verified Partner)다. 그래디언트는 씨티씨바이오를 통해 '다니스코 N&B'의 프리미엄 유산균주 '하와유(HOWARU®)' 원료 사용을 위한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품질의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씨티씨바이오 건강기능식품사업부 강윤모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씨티씨바이오의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와 특이 제형 연구개발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씨티씨바이오는 그동안 연구와 개발에 집중해온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 완제품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씨티씨바이오의 건강식품사업부는 유산균 전문연구소 'CMRI(CTC Microbiome Research Institute)'를 운영하고 있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30년 이상 연구개발 및 생산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장된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유수의 건강기능식품회사로부터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각 단계별로 수많은 OEM 제조 요청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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