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상범 "尹대통령 '1+1=100' 발언, 선전선동 세력에 양보 없다는 뜻"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10:09

"국정운영 방향 흔들리지 않게 하라는 취지"
"수도권 전략 늘 생각...원희룡 당 복귀 예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1+1=100이라고 하는 사람들' 발언은 선전선동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2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그 말씀이 저한테 조금 와닿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9 leehs@newspim.com

유 의원은 "지금 한국 정치가 과학과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이 아니라 자꾸 일방적이고 선전선동에 의한 정쟁으로 지나치게 흐르는 그런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진행자의 설명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게 맞지 않겠나"고 답했다.

그는 "국민적 여론에 대한 당 차원에서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설득 노력도 필요하고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과학적 기반을 단단히 함으로써 국정운영에 있어 방향이 흔들리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비판하는 야권 등을 겨냥해 "1+1을 100이라고 하는 세력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여권 내 불거지고 있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저희들이 갖고 있는 위기의식은 오랫동안 민주당의 수도권 다수당 차지로 인해 새로운 승리 교두보를 만드는 것의 어려움"이라면서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나경원 역할론에 대해서는 "나 전 대표는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보수 쪽의 대표적 인물이고 큰 존재감을 가지고 계시고 원 장관의 경우도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 장관의 당 복귀 전망을 묻자 "정기국회 끝나자마자일지 여부는 몰라도 아마 당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