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이달 개학기를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114곳을 대상으로 한달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경찰청은 이번 교통안전 대책 기간 등굣길 통학로에는 교통경찰 및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배치해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보행지도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나서고 등‧하교 시간대 지자체와 합동으로 스쿨존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경찰청은 이달 개학기를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114곳을 대상으로 한달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대전경찰청] 2023.08.28 jongwon3454@newspim.com |
또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3933대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를 노란색으로 조성해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차금지선 단선을 복선으로 개선 등 불법주차에 대한 기반시설을 보강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시설 개선 및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준수 등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이번 개학 일정에 맞춰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안전하게 길 건너기(보행3원칙),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중점사항 등 중점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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