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공항의 발전 방향이 나온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와 KT는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공항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 KT 공공/금융고객본부 김준호 상무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 공항 연구를 위한 연구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사진 오른쪽)과 KT 공공/금융고객본부 김준호 상무(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기존 LTE 대비 고속 대용량 전송이 가능한 5G 특화망의 수요를 분석하고 해당 기술의 안정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미래 스마트 공항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5G 특화망 구축 및 운영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한 KT와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공항이 협업하는 만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은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공항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항운영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승객과 공항 종사자들에게 제공 가능한 효율적인 서비스에 대해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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