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 통해 참가신청 접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28일, 서울특별시, 모라이(MORAI)와 함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Seoul Virtual Autonomous Driving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가 지난해 6월 체결한 '공공 분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소재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오는 10월 30일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시상은 본선 진출 20개 팀 중 5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상 및 입상자 중 최종 3위까지는 네이버랩스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패스권 부여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모라이가 주최하고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아프리카TV,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을 통해 구현된 상암동 도심을 배경으로 고주로 주행, 지정 속도 준수, 신호등 준수, 돌발상황 대처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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