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28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의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시니어 생활건강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의 14개 과제 중 하나다. 이스트소프트는 유니메오, 동국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30억 원, 사업 기간은 총 30개월이다.
이스트소프트 로고. [사진=이스트소프트] |
이번 사업의 목적은 시니어들이 음성만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생활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받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AI 휴먼 챗봇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을 중심으로 ▲ '시니어 말벗 서비스' ▲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 ▲ '시니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스트소프트와 유니메오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도화된 AI 휴먼 기술력과 함께 시니어에 특화된 IP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2분기 AI 휴먼 서비스의 계약 체결 효과 등으로 매출 235억원(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 영업이익 14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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