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동모빌리티는 오는 10월 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자율 주행과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도슨트 체어로봇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슨트 체어로봇은 차량사물통신(Vehicle to Everything) 기반의 중앙관제 및 사용자 맞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2세대 퍼스널 모빌리티다. 최대 탑승 중량은 130kg, 자율주행 시 최대 속도는 2km/h, 최대 안정 경사는 10도에 달한다. 사용자가 이동 희망 장소를 지정하면, 최적의 경로를 생성해 스스로 이동하는 게 특징으로, 군집 주행도 가능하다.
도슨트 체어로봇은 관제 기능도 제공한다. 관제 센터에서는 체어로봇의 작동 상태 및 위치 정보, 이상 증후 및 고장 여부 등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가 오는 10월 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자율 주행과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도슨트 체어로봇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대동모빌리티] |
대동모빌리티 측은 "쇼핑 체어로봇, 테마 파크 체어로봇, 병원 체어로봇, 공항 체어로봇 등 다양한 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도슨트 체어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회적 약자 및 임산부 그리고 노년층을 2세대 모델의 고객군으로 보고 실증 테스트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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