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장안읍 임랑해수욕장에서 '2023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 포스터[사진=기장군] 2023.08.25 |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3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가 페스티벌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전국에서 참가한 9팀의 초등학생 합창단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어린이 동요대회에는 비눗방울 공연, 난타 공연 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7일 오후 7시에는 '해변대학가요제'가 열린다. 지난 1977년 시작해 2014년 폐지된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임랑해수욕장의 대표축제이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8팀의 실력파 대학생 가수들이 순수 창작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여름 바다의 화려한 축제의 장을 이어 나간다.
개그맨 권재관과 아나운서 정경진의 사회로 대학가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지올팍, HYNN, 정세운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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