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65건 피해 접수...인명 피해 없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23일 오후 들어 충북 곳곳에서 많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 관련 신고는 65건이 접수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진천 성석리에는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1시간가량 73㎜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천 91㎜, 음성 금왕 49㎜, 증평 38㎜, 청주 상당구 금천동 34㎜, 충주 엄정 22㎜, 괴산 15㎜의 비가 내렸다.
이로인해 곳곳에서 도로 침수가 이어졌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도로가 침수되는 것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앞 개신오거리, 봉명동, 율량동 등에서도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4시17분쯤에는 진천군 진천읍 상신리 한 도로가 기습폭우에 잠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충주, 음성, 진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청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주민들은 하천범람과 침수 등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