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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미국 기업에 360억 규모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4:29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4:2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23일 미국 기업 비전휠(Vision Wheel)에 360억 원 규모의 차량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서진베트남을 통한 계약으로, 공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비전휠은 차량 출고 후 '애프터 마켓'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으로, 서진시스템은 이번 비전휠과의 계약을 통해 약 1년간 42만 개 분량의 알루미늄 휠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연간 50만 개의 알루미늄 휠을 생산 가능한 시설을 보유한 서진시스템으로서는 첫 대규모 수주의 의미를 가진다.

서진시스템 로고. [사진=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은 비전휠 이외에도 미국 기업인 Lonestar Wheels, Voxx Wheels 및 독일 기업인 Autec Automotive GmbH 등과 추가로 개발 및 양산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내년 90만 개 이상의 수주를 예상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연간 100만 개 이상을 생산 가능하도록 시설 증설도 완료할 예정이다. 

서진시스템 전동규 대표이사는 "이번 알루미늄 휠 공급 계약을 통해 추진중인 신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며, 향후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핵심 사업인 ESS 제품의 550억 원 규모 추가 공급계약을 공시하였으며, 전기차 배터리 부품 및 반도체 장비 공급 역시 전년 대비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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