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4일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상황조치)연습 ▲ 드론데러 대비 실제훈련 ▲전시 주요현안 토의 ▲기관장 과제 토의 등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 [사진 = 충북도] 2023.08.21 baek3413@newspim.com |
이번 연습에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및 테러 양상을 반영한 국가중요시설 피해복구 훈련으로 드론 테러 대응 훈련을 비롯해 사태 발생 시 전시 민‧관‧군‧경의 공조 체제로 전시 복합 재난 양상을 반영한 통합상황 조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상(메시지) 연습과 전시현안 토의, 실제훈련을 병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첫 날인 21일 오전에는 각 부서별 전시직제편성 훈련을 위한 개인임무카드 점검과 전시임무 교육이 있었다.
오후 2시에는 충무시설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지사 주재로 37사단, 경찰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영환 지사는 최초상황보고회에서 "을지연습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위기 관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총력전을 대비한 지원 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며 "탄탄한 안보와 안전의 기반에서 도민 행복실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명심하며 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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