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00여 관광객 참가, 1가구당 1000만원 부가 소득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강진 관광의 얼굴이 될 신규 푸소체험 운영 농가를 모집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푸소체험 운영은 농어촌민박이 가능한 주택을 소유하고 푸소체험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준비해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25일 오전 전남 강진군 군동면 한실농박에서 강진푸소에 참여한 전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감나무 적과 체험을 하고 있다. 2023.05.25 ej7648@newspim.com |
이후 군에서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운영농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농가는 농어촌민박 신고 및 사업자등록 후 군에서 진행하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푸소는 농촌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을 생활하며 농촌의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경험하는 강진 고유의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 푸소체험 운영자는 체험객들에게 숙식과 간단한 농촌체험을 제공한다.
연간 7000여 명의 관광객이 푸소체험을 다녀가고 있으며, 참여 농가들은 1가구당 연평균 1000만 원의 부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푸소가 강진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애정과 열정을 가진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강진 관광의 발전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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