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공고...2대생활권․2도심․10지역중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40년 청주시의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을 지난 2일 충북도로부터 승인받아 21일부터 열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과 물류계획, 공원· 녹지계획 등 부문별로 정책 방향과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공고. [사진 = 청주시] 2023.08.21 baek3413@newspim.com |
시는 2040년 청주시 계획인구는 94만1000명으로 설정했고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6만 4000여명을 합산해 총 활동인구는 100만 5000 명으로 계획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대생활권․1원도심․4지구중심․7지역중심의 분산집중형 다핵구조 체계에서 청주시의 발전 방향과 지역 특성을 감안해 2대생활권․2도심․10지역중심의 특화된 다핵구조로 재편했다.
대생활권은 무심천․미호강 대생활권으로 구분하, 원도심과 오창을 각각 도심으로 설정했으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10개의 지역 중심과 일상생활권 계획을 추가했다.
시는 발전축을 중부내륙축, 첨산산업축, 동부발전축 등 5대 중심발전축과 순환발전축, 여가발전축 등 4대 보조발전축으로 설정했고, 보전여가축으로 4대 녹지축, 5대 수변생태축 및 4대 여가지대를 설정했다.
시 가화예정용지는 개발 추세와 속도에 맞춰, 공업용지와 주거용지 등을 최대한 확보해 향후 산업단지 개발 등 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청주시 미래의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큰 틀과 함께 전략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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