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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대통령배 복싱대회 '챔프의 고장' 고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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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209개팀· 654명 열띤 경기 치러
세계 챔프·올림픽 아시아 경기 메달리스트 참석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18일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개막했다. 전국의 중등·고등·대학·일반부 남녀 복싱선수 654명이 세계챔프를 배출한 고흥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승남 국회의원,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경희 고흥교육지원청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가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복싱이 인기 스포츠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활성화되고 저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8.18 ojg2340@newspim.com

또 대한복싱협회 유재준 전 회장, 이종완 심판장, 유성수 전남복싱협회 회장과 특히 고흥 출신인 유제두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챔피언과 슈퍼미들급 백인철 선수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승배 올림픽 권투 메달리스트(바르셀로나 동, 아틀란타 은)와 권현규·김유현('86 서울아시아경기 권투 금메달리스트) 선수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선수 시절 이야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18일 개막했다. [사진=오정근 기자] 2023.08.18 ojg2340@newspim.com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전국에서 209개 팀 65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전초전에 가깝다. 

중등·고등·대학·일반부 4개 부문 남녀 체급별로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남자 중등부 69개 팀이 참여해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고, 남자 고등부에 205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인원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고등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일반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복싱은 우리 민족의 격동기인 1910년도에 우리나라에 서게 된 이후에 오랜 세월 동안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인기 스포츠였다"라며 "고흥은 세계 정상에 걸출한 복싱 선수를(유제두, 백인철 선수) 배출한 고장으로 전국 대회가 고흥에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싱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10일간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인기 스포츠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까지 선수와 가족 복싱 관계자, 응원단 등 1000여 명 이상이 머무를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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