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끝낸 후 셀트리온제약 이후 순차적으로 합병될 예정이다. 3사가 합병된 후 셀트리온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합병 간담회에서 "3개 회사 합병하는 과정에서 1단계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하고, 합병 종료한 후 6개월 안에 2단계로 케미컬 사업부로의 통합 합병을 마무리하기로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
서 회장은 "이를 통해서 1단계에서는 바이오 제품들 개발 생산하는 일원화 체계 갖고 경쟁력을 극대화할 거 같다"며 "2단계에서는 바이오 케미칼 시너지까지 강화해서 미래 신약 중 ADC, 펩타이드 고부가 가치 포트폴리오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법인이 2024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규모 투자 진행하게 된다. 자체신약 라이선스인 M&A 등 여러 방법 선택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합병법인은 원가경쟁력 갖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전제품에 대해서 시장에서 매출 극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번 합병 통해서 투자자들 오해가 제거돼 투명성이 제고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를 통해서 앞으로 자체신약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디지털헬스케어 쪽에도 집중적 투자 시작하려고 한다. 합병법인이 가진 시너지 극대화해서 더 공격적으로 확대시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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