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금호전기 계열 IT 자회사 브릭메이트는 현재 개발 중인 '싸커 마스터(Soccer Masters)'를 필두로 이달 중 모바일 게임 라인업 3종을 연속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예정인 첫 게임 '싸커 마스터'는 지난 12일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돼 테스트 론칭을 진행 중이다. '싸커 마스터'는 순간 이동하는 캐릭터가 공과 골대 크기가 바뀌는 게이트를 통과시키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공의 크기가 커지면서 코인을 다양한 패턴으로 획득한다.
브릭메이트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에이지 오브 타이탄(Age of Titans)과 월말 출시를 목표로 '플라잉 맨(Flying Man)'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타이탄을 컨트롤하면서 전투를 통해 거대한 몸집으로 변하는 캐릭터의 무게감 있는 타격감 등 레벨업 메카닉 게임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시뮬레이션하는 '플라잉 맨'은윙슈트(Wingsuit) 플레이어가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 등 짜릿한 비행 경험을 즐길 수 있어 북미 마켓을 시작으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게임 부문을 신설하는 등 사업 영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빌드센터 구축 등 지금까지 축적한 해외 ITO 부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메가 게임 프로덕션으로도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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