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 공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17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면담을 통해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협조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지원 ▲여수 소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원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여수 유치 등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 사업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회재의원과 장미란 문체부2차관 [사진=의원실] 2023.08.17 ojg2340@newspim.com |
김 의원은 여수시 죽림지구에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유입되어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고 설명했다.
특히 진남주경기장과 망마경기장 등 여수시 내 다수의 체육시설들이 노후화돼 이용객의 안전이 제대로 담보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보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여수 향일암 일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 보존·계승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전남의 대표 도시로 해양문화관광사업의 성장과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설 등 SOC 확충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여수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수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여수 현안 사업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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