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을지훈련 앞두고 추진 점검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가 국지도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유사시 지역 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민·관·군·경·소방이 통합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지역 내 위기 상황 및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 등을 수행한다.
당진시청 전경 [사진=당진시] 2023.08.17 7012ac@newspim.com |
올해로 55번째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 국민 민방위 대피 훈련이 진행될 예정으로 23일 오후 2시 전국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20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회의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육군 제1,789부대제1789부대 2대대와 경찰, 소방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공무원 비상소집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되는 2023년 을지연습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참여기관 간 훈련 준비와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의 국가 위기 통합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방위 태세 구축게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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