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외국어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경.[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제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를 산학협력 교과수업과 연계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추진 및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데이터의 활용성은 높이고 교통안전 관련 연구 프로젝트 경험을 고루 갖춘 디지털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평소에 재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데이터별 분석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킬 멘토링 역할도 담당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공단에서 제안하는 교통안전 주제의 다양한 혁신 아이템 발굴을 수행하고,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지역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데이터 관련 연구 협력과 그 과정에서 산출된 성과물 공유, 세미나·경진대회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해 내실 있는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공동주관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학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데이터 활용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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