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원도청에서 강원 지역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간담회에 14일 참석한다.
간담회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산업계에 라이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컬대학 등 대학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11일 오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9층 강당에서 개최된 보육활동 및 권리보호를 위한 보육교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라이즈 비시범 지역에서 간담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교육부는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등 7개 지역을 라이즈 시범 지역으로 선정한 뒤 이 중 충북, 경남, 전남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라이즈 추진 체계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나머지 10개 비시범 지역에서도 간담회를 열고 라이즈 체계 구축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강원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감원지역 12개 대학 총장, 강원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 후 이 부총리는 도청·대학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과제에 대한 특강도 연다.
이 부총리는 "지역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라이즈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부도 과감한 규제 혁신과 교육개혁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 노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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