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에 한우산 도깨비 관광콘텐츠에 이름을 따온 영화관이 탄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11일 의령읍 의병로에서 의령도깨비영화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11일 의령도깨비영화관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3.08.11 |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의령도깨비영화관'은 의령군이 작은 영화관 위탁운영을 통해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총면적 499.56㎡,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1관 63석, 2관 37석 총 100석 규모의 좌석과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매점, 휴게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한우산 도깨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도 마련돼 특색있는 영화관으로 명성을 얻는 데 손색없다는 평가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2D 7000원, 3D 9000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최신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0월 의령 역사상 첫 실내종합체육관에 이어, 또 한 번 의령에 없던 새로운 영화관이 탄생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의령에 영화관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이제는 영화가 있는 저녁을 의령에서 보낼 수 있다. 군민 삶의 질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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