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취약분야 사전예방ㆍ개선 중점 소규모 부서 방문 교육
관악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정의 위험성이 있는 8개 부서, 총 5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피크닉을 운영했다. [관악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8개 부서, 총 5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피크닉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렴피크닉은 일정한 격식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형식의 청렴 교육이다. 구는 지난해 7개 부서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토크를 처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관악구청 감사팀장과 담당자가 직접 인허가 및 재·세정 부서를 방문해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청렴도 취약분야 향상 방안 ▷적극행정 ▷감사사례, 일상감사·계약심사 ▷부패·공익신고, 갑질신고센터 홍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부패 취약분야 사례공유를 통해 부패 사전예방 및 개선에 중점을 뒀다.
교육 종료 후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96.2%가 교육 내용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었으며, 94.3%는 소규모 그룹 교육이 청렴 인식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소규모로 교육이 진행되어 교육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고, 외부 강사가 아닌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교육을 실시해 교육 내용을 이해하기도 수월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렴 인식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ㆍ참여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청렴ㆍ반부패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