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시도별 서비스업 동향
인천·서울·대전 등 14개 시도서 증가
제주·세종·강원 3개 시도 감소 '희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올해 2분기 서울·인천·대전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세종·강원에서는 숙박·음식점업 부진 등으로 서비스 생산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시도별 서비스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인천(7.6%), 서울(6.6%), 대전(3.5%) 등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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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분기 시도별 서비스업 동향 [자료=통계청] 2023.08.10 soy22@newspim.com |
인천의 경우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생산이 늘었고, 서울은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대전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에서 늘었다.
반면 제주(-1.7%), 세종(-1.4%), 강원(-0.3%)은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다. 숙박·음식점, 교육,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났다.
특히 제주의 경우 지난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4% 증가했지만 이번 분기 들어서 감소로 전환했다. 정보통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등에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세종은 부동산, 숙박·음식점 등에서 생산이 줄었고 강원은 숙박·음식점과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소매판매는 대전, 부산, 전북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대전(5.4%), 부산(4.6%), 전북(3.3%), 경북(2.9%) 등은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소매판매가 증가했다.
제주(-7.4%), 대구(-5.0%), 전남(-4.9%), 광주(-4.6%) 등 9개 시도에서는 소매판매가 감소했다.
제주는 면세점,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줄었고, 대구는 전문소매점과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전남과 광주는 전문소매점과 슈퍼·잡화·편의점에서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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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분기 시도별 서비스업 동향 [자료=통계청] 2023.08.10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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