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K컬처 생생하게 즐긴다"…'더현대서울'서 23일까지 'K컬처 팝업'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1:03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1:03

문체부·관광공사·현대백화점그룹 'K컬처팝업' 운영"
장미란 차관 "K컬처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0일부터 14일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 'K컬처'를 대표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K컬처 팝업'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현대백화점그룹(사장 김형종)과 함께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0일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K컬처 팝업' 개막식이 열렸다. 2023.08.10 89hklee@newspim.com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10일 'K컬처팝업' 개막식에 참석해 K관광 홍보에 힘을 실었다. 장 차관은 "K컬처와 'MZ세대의 소비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더현대 서울'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분들이 이곳에서 최신 K컬처를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문화는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고 시대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는 대한민국을 몸소 느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하 2층 아이코닉에 소개된 'K컬처 팝업'에서는 전통문화와 최신 패션, 케이팝, 음식, 예술, 뷰티 등 'K컬처'의 대표 상품과 함께 K관광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와 '미미달' 등 전통문화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언더마이카'와 '오와이', '노매뉴얼' 등 해외 인지도가 높은 K패션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케이팝 체험관에서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음악과 기념품을 구매·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핫도그 브랜드 '투핸즈'를 비롯해 K푸드(맵시막걸리), K뷰티(코스알엑스) 등도 선보인다. 한국인 최연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 행사가 열리는 '더현대 서울'은 최근 2년간 방문객 8000만명 중 30대 이하가 5000만명, 외국인 구매 고객 중 MZ세대 외국인이 61.5%에 해당할 정도로 국내외 MZ세대가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의 매력을 확산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국내외 곳곳에서 'K컬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부산과 뉴욕에 이어 세 번째 개최지이며 9월에는 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