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붕괴사고 공사 현장 찾아 수습 나서
이날 사고로 근로자 2명 사망·4명 경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후 12시경 발생한 경기 안성시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에 나섰다. 해당 현장은 기성건설에서 시공하는 현장이다.
이날 공사 현장에서는 9층 데크 플레이트 위에서 타설 작업 중 데크 플레이트가 붕괴되며 8층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9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 중 2명은 사망했고,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서울=뉴스핌]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3일 오후, 경기 광주시 소재 석재 제조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사업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 2023.08.03 photo@newspim.com |
사고현장에서 이정식 장관은 사망 및 부상 근로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위반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및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해당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도 조속히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고용부는 사고 즉시 현장에 나가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장관의 지시로 규정에 따른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해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을 해나갈 계획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