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NH농협은행에서 송광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의 지정 기탁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시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발생한 송광 산불로 188.4ha의 귀중한 산림이 소실됐다.
산림연접지역 81가구 89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할 정도로 큰 산불 발생했다.
지난 8일 NH농협은행에서 송광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순천시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2023.08.09 ojg2340@newspim.com |
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송광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건강한 숲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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