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탑재된 서비스 로봇 포트폴리오 다변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첫 서빙 로봇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브리봇이 출시하는 첫 서빙 로봇은 ▲ 프리미엄 모델 '에브리봇 워키 T5' ▲ 스탠다드 모델 '에브리봇 워키 T6' ▲ 컴팩트 모델 '에브리봇 워키 T8' 로 총 3개 모델이다. 각 모델은 다양한 매장 유형에 적합한 서빙 로봇으로 구성된다. 대형 매장과 야외 공간에는 '워키 T5', 일반 매장에는 '워키 T6', 공간이 제한된 소형 매장에는 '워키 T8'이 최적화되게 설계되었다.
에브리봇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빙 로봇으로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렌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서빙 로봇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에브리봇 서빙 로봇. [사진=에브리봇] |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 출시는 기존 청소 로봇에만 적용되었던 자율주행 기능 탑재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에브리봇은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서빙 로봇 출시를 기점으로 서비스 로봇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는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빙 로봇을 출시했다.서빙 로봇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다양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 AI 융합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지난 6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세미나에 참석해 이스라엘 기업 '이뉴이티브'와 공동 R&D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AI 서비스 로봇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핵심 역량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