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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 러 ICBM 미사일 방산업체 해킹…기술 탈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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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라자루스, 러 NPO 마쉬 네트워크에 침입
NPO 마쉬 ICBM, 극초음속 마시일 등 개발 주도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북한 해커 집단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등을 개발해온 러시아의 미사일 방산업체를 해킹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자체적으로 검토한 기술적 증거와 보안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스카크러프트와 라자루스로 불리는 북한 정부와 연루된 조직이 러시아 미사일 방산기업인 NPO 마쉬노스트로예니야(NPO 마쉬)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지난해 최소 5개월동안 비밀리에 침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북한 해커들이 지난해 모스크바 교외의 작은 마을 레우토프에 위치한 NPO 마쉬 산하 로켓 설계국의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는 백도어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2021년 말 이 회사 시스템에 침입하는 데 성공했고 이같은 사실은 이듬해 5월에서야 회사 IT 엔지니어에 의해 발각됐다. 

NPO 마쉬는 냉전시절부터 ICBM과 각종 미사일, 우주 발사체 개발 등에 참여해왔으며, 현재에도 러시아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위성 기술, 차세대 탄도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찬했던 마하 9의 속도로 1000km이상 비행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을 개발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해커들이 NPO 마쉬 네크워크에 침입해 어떤 데이터를 탈 취했는지, 어떤 정보를 들여봤는 지 등은 특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북한은 이 해킹 침투 이후 몇달간 유엔 안보리에 의해 금지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관련해 몇가지 진전을 선보였으며 이것이 이번 해킹과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북한은 특히 이 시기에 그동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ICBM용 '액체 연료 앰플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액체 연료 앰플을 사용할 경우, 사전에 연료 주입에 많은 시간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이동이 간편해서 ICBM 발사에 대한 사전 감시등을 피할 수 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북한의 초청으로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 등을 만나 양국간 군사 협력과 무기 거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7월 북한의 해킹조직 라자루스를 미국을 겨냥한 주요 사이버 공격 세력으로 지목하고 관련자들을 기소한 바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 2월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온 혐의로 라자루스 그룹을 다른 개인, 조직과 함께 독자 제재를 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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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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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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