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뷔의 링뷔 스타디움에서 열린 링뷔와의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의 영봉패를 막는 1골을 넣었다. 팀은 1-4로 완패했다.
6일(한국시간) 열린 링뷔와의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조규성. [사진 = 미트윌란] |
조규성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됐다. 미트윌란은 조규성 교체투입 후 1분 만에 쐐기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 조규성은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발끝으로 방향을 바꿔 팀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지난 달 22일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0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 만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미트윌란은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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