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 산하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관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3 |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회의를 주재하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5개 공사·공단 및 16개 출자·출연기관의 공공기관장 및 안전업무 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벡스코, 부산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보고회에는 발주사업자 현황, 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발생현황 등을 확인하고 기관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등 기관별 안전분야 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폭염,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각종 재해·재난들로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이 안전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항들이 얼마나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