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25~7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용두사지철당간, 중앙공원, 청주시 임시청사, 성안길, 남문로 등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문화재야행은 그윽한 달빛 아래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거니는 청주의 대표 밤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청주문화재야행 포스터. [사진 = 청주시] 2023.08.06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는 망선루(충북 유형문화재)-중앙공원과 용두사지 철당간(국보)-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위치한 청녕각(충청북도 유형문화재)-성안길 및 남주·남문로 한복 문화의 거리 일원이다.
▲주성의 정신 ▲무관의 힘 ▲선비의 배움 ▲장인의 손길 ▲상인의 열정 등 5개 테마로 펼쳐질 45개 프로그램 가운데, 7일부터 사전신청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은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 ▲밤을 걷는 선비들 ▲신묘갑회도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선비의 품격 등 총 5가지다.
사전신청은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모두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2016년부터 8년 연속 열리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일상회복에 접어들었던 지난해에도 이틀 동안 누적관람객 5만여명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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