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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과장~차장의 '51%'는 여성...처음으로 남성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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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사 여성 임원·관리자 증가
성별 아닌 능력 위주 평가 시스템 안착
지주사별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4대 금융지주의 여성 임원 및 관리자급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별이 아닌 능력으로 인재를 평가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독자적인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금융권 '유리천장' 균열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4일 각사 지속성장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여성 임원 비중은 전년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KB·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사진=각사)

신한금융 여성 임원은 2022년 8.5%로 2021년 6.7%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여성 부서장 비중도 9.7%에서 11.6%로 늘었다.

하나금융 여성 임원(CEO) 비율은 지난해 10%로 전년 6.7% 대비 크게 늘었다. 과장에서 임원에 해당하는 관리직 여성 비율 역시 38.8%에서 42.4%로 증가했는데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 관리직(과장~차장)에서 여성(51.4%)이 과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우리금융 여성 경영진(임원~본부장)은 2021년 4.3%에서 2022년 5.9%로 늘었다. 부장에서 차장에 이르는 관리자급도 34.4%에서 35.5%로 소폭 증가했다.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올해 현황을 공개한 KB금융은 2021년 6.6%였던 여성 경영진 비율이 2023년 2월 기준 7.4%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 부점장은 16%에서 17.4%로, 본부 여성 팀장은 11%에서 16%로 각각 상승했다. KB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여성 경영진과 부점장 비율을 2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각 금융지주들은 독자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한 사례도 나오고 있어 금융권 '유리천장' 논란을 해소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여성 인재 및 리더 육성을 위한 'WE(Womans Empowerment) STAR' 제도를 마련했다. '편견 없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도, 역량, 균형, 관계 등 4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지난해 기준 137명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여성 인재들의 올바른 역할 모델 등을 위해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임원과 신임 여성 부점장을 멘토와 멘티로 매칭해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신임 여성 부점장 58명과 그룹 임원 62명이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신한의 여성 영웅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한 쉬어로즈(SHeroes)'를 통해 올해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ICT 분야 여성 리더를 위한 'WIT(Women in Tech)'도 신설해 운영중이다.

하나금융은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하나 웨이브스(Waves)'를 운영하고 있다.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그룹코칭, 전문직무 과정 등 약 6개월간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총 70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으며 특히 총 6명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 내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의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2021년부터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 '우리윙(WING)'을 운영중이다. 1기에만 60명이 교육을 수료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직무를 다양화하고 연수기회를 늘려 2025년까지 여성관리자 비율을 최소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대에 성별로 인재를 평가하면 정말 큰 일이 난다. 양성평등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내부적으로 인기도 많고 만족도도 높다. 지속적은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여성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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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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