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영호 통일장관 "尹정부, 종전선언 추진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03일 17:03

최종수정 : 2023년08월03일 1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외부 접견으로 단체장·가족 만나
"장관 직속 납북자 대책반 만들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일 북한이 납북・억류자 문제 해결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더 확고한 입장을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을 비롯한 납북・억류자 단체 대표와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납북자·국군포로·억류자 문제를 한미가 공동 협력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장 및 가족과 면담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납북자가족모임, 물망초의 대표와 2013년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가 참석했다. 2023.08.03 yooksa@newspim.com

김 장관은 "(통일부 장관 임명) 청문회를 준비하면서부터 취임 후 여러분을 제일 먼저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여러분과 고통을 함께하고 그동안 겪으신 어려움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각오를 말씀드리려고 여러분을 모셨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통일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장관 직속의 납북자 대책반을 출범시키려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단체장・가족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또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전시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는 묻히게 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종전선언을 절대로 추구·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명예이사장과 이성의 이사장, 최성용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과 지난 2013년부터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가 전담조직을 구성해 납북·억류자와 국군포로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