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시 희망의 빛으로 도약하는 전남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전남 1만 5000여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이 참여한다.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사진=광양시] 2023.08.03 ojg2340@newspim.com |
한농연 회원의 농업 정보 교류와 단체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추진하는 행사로 전남을 대표하는 행사로 손꼽힌다.
오는 8일 22개 시군의 농특산물 홍보 전시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전남도지사배 초․중 및 생활체육 장사씨름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노래자랑이 지역 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9일 광양 문화 관광투어와 백운산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백운산 4대 계곡 체험이 시군별로 진행된다. 오후 3시 '지방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농촌마을살리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문지영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 초청가수 9팀(홍진영, 조명섭, 요요미, 서지오, 류원정, 권민정, 나광진, 장하온, 레이디티)의 공연이 마련됐다.
마막 날인 10일 스마트 농기계 관람과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대회 기간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광양시 농특산물 무료 시음, 시군별 농특산물 홍보 부스, 체험행사 등이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에 많은 외부 방문객과 시군 버스 차량 등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12시까지 2일간 서산교~상아아파트삼거리 약 400m 구간 도로를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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