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2023 로컬콘텐츠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로컬콘텐츠 페스타'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박람회로 신재생에너지·문화·관광·축제·특산품·고향사랑기부제 등 전국지자체 우수콘텐츠를 공유하는 장이다.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린 행사에서는 26개 지자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10여명의 지자체장 토크쇼도 진행됐다.
신안군, 로컬콘텐츠 페스타 '대상' 수상 [사진=신안군] 2023.08.03 ej7648@newspim.com |
대상을 수상한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지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신안의 특산품인 천일염, 흑산홍어, 땅콩 등과 특산물을 가공한 섬누룽지와 시금치 장아찌, 소금빵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전시했다.
자치단체장 토크쇼에 출연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1섬·1뮤지엄·1정원 사업 등 우수정책과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소득증대사업 등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상식에서 "군의 신재생에너지사업, 고향사랑기부품, 신안천일염 등 다양한 특산품 등으로 전시·홍보에 힘썼다"며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미래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세계속의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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