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간호사 가정 방문…임산부·만 2세 영유아 가정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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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안내문[사진=창녕군] 2023.08.03 |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창녕군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위해, 삶의 시작점인 태아기와 초기 아동기에 전문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모성 간호, 육아 관련 교육, 산후 우울 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 수준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창녕군 거주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창녕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 등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후 임산부 건강평가에 따라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게 된다.
일반군 대상은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1~2회 방문해 신생아 발달 확인, 산모의 건강 상담, 모유 수유 교육 등을 실시한다.
고위험군 대상은 출산 전부터 만 2세 미만까지 약 25회 이상지속적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육 역량을 강화하며, 필요에 따라 지역사회 연계 등 심리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