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군·경찰 등 386명·장비 41대 투입...구조대원 건강고려 오전 수색 집중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수일 째 폭염경보와 함께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우 실종 주민' 수색작업이 19일째 이어지고 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과 군 장병, 경찰 등 수색대는 이날 오전 일출과 동시에 회룡포 인근 삼강주막 주차장에 현장 지휘부(CP)를 설치하고 실종 주민 구조·수색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북권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나들면서 불볕더위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소방과 군.경찰 등 구조대원들이 경북 예천군 벌방리와 낙동강 수변을 주변으로 중심으로 19일째 '실종 주민' 수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2023.08.03 nulcheon@newspim.com |
예천지역을 포함 경북권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이어지자 소방 등 수색당국은 구조대원과 장병들의 건강을 고려해 오전에만 수색작업을 전개키로 했다.
수색당국은 소방구조대 192명과 군장병·경찰 194명 등 386명과 수색견·탐색견 19두, 소방헬기 3대, 드론 12대, 굴삭기 7대 등 구조 장비 41대를 동원해 수변, 수상수색과 헬기, 드론을 이용한 항공수색을 병행한다.
경북권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나들면서 불볕더위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소방과 군.경찰 등 구조대원들이 경북 예천군 벌방리와 낙동강 수변을 주변으로 중심으로 19일째 '실종 주민' 수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2023.08.03 nulcheon@newspim.com |
또 실종주민 발생지인 예천군 벌방리를 중심으로 정밀수색을 전개한다.
소방당국은 또 이날부터 상주보 등 낙동강 수변 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3~15일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예천군 벌방리 주민 2명이 현재까지 소식이 끊긴 채 실종된 상태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