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아이폰15, 얇아진 베젤·C타입 충전 지원...가격은 인상 전망"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14:53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14:5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올 가을에 출시할 최신 아이폰15 제품 라인의 화면 베젤이 얇아지고, USB-C 타입 충전단자를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의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31일(현지시간) 오는 가을 출시될 아이폰15 제품 라인은 회사가 3년 전 기기에 5G 기능을 추가한 이래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이폰15 라인의 화면 베젤 두께는 아이폰14의 2.2㎜에서 1.5㎜로 줄어든다.

또한 'M자 탈모'로 불렸던 화면 상단의 노치는 사라진다. 아이폰15는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기능으로 대체한다.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에는 이른바 'LIPO'(low-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 기술을 적용한다.

또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기기를 둘러싼 엣지를 기존 스테인리스강에서 티타늄으로 대체해 무게를 가볍게 할 예정이다.

아이폰 15와 15 플러스는 아이폰 14 프로에 탑재된 A16 칩이 들어간다.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최신 A17칩이 탑재된다.

특히 아이폰15 라인은 애플이 2012년부터 고수해온 자체 '라이트닝'(Lightning) 충전단자 대신 USB-C 타입 충전단자를 지원한다.

같은 소식을 전한 CNBC는 애플이 아이폰15 라인부터 충전단자를 교체하는 이유는 유럽연합(EU)이 지난해 통과시킨 USB-C 규격 통일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EU가 오는 2024년까지 역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판매 기업들에게 USB-C로 충전단자를 통일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제 유럽시장에 라이트닝 단자가 들어갈 틈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거먼 기자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경우 애플이 화면 베젤을 얇게 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만큼 출고가를 4년 만에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애플은 2019년 이래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 프로는 999달러, 프로 맥스는 1099달러에 판매해왔다.

삼성전자 갤럭시 S20 스마트폰 하단에 있는 USB C타입 포트.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2020.02.07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