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피서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신나는 물놀이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내달 18일까지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6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사진=익산시] 2023.07.31 obliviate12@newspim.com |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등시민·모현·중앙체육·함열돌숲·유천생태습지공원과 주말만 운영하는 보석박물관 등 6곳이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깨끗한 수질 관리는 물론 운영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그늘막과 탈의실도 설치돼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경시설이 조성된 공원에서 만나는 바닥분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앙체육공원에서 음악에 맞춰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쇼는 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모현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과 유천생태습지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3~5회 운영된다.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는 오후 3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총 5회 만날 수 있다.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합쳐진 듯한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이 올해 처음 개장해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조합대, 분수시설, 워터드롭과 해가림 시설 등이 설치된 쾌적한 놀이환경으로 매주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주일 단위로 예약 접수 중이다.
하루 3회 90분간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50명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골숙박 및 농촌체험 '촌캉스'도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산들강웅포·성당포구·용머리고을 3곳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고 이 외에 농산물을 이용한 간식 만들기와 바람개비 열차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 사전예약은 필수로 농촌활력과과 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물놀이장 등 안전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시원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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