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처우 개선 관련 위원장직 신설
김 회장 "보좌진 역량 강화 위해 전력 다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28일 제33대 국보협 운영진 인선을 완료했다.
국보협은 지난 6일 국보협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민정 신임 회장의 공약 이행에 최적화된 실무진을 꾸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제33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김민정 보좌관(김병욱의원실) [사진제공=김민정 보좌관] 2023.07.28 ycy1486@newspim.com |
제33대 국보협 운영진의 주요 구성원으로는 감사에 신규하 보좌관(박성민의원실), 수석부회장 박수철 보좌관(김용판의원실)·하명화 비서관(최춘식의원실), 기획조정위원장 이혜인 보좌관(노용호의원실), 후생복지위원장엔 박현영 보좌관(박대수의원실), 사무총장은 유성현 보좌관(추경호의원실), 수석사무차장 이승민 선임비서관(유경준의원실)·김샛별 선임비서관(강기윤의원실), 수석대변인으로는 이상민 선임비서관(서일준의원실)이 인선됐다.
이번 운영진 구성의 특징은 보좌진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고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관련 위원장직을 신설한 것이다.
김민정 회장은 제33대 국보협 운영진에 보좌진권익위원장(김선영 선임비서관, 윤상현의원실), 수행보좌진위원장(김준형 비서관, 한무경의원실), 운영개선위원장(임계영 비서관, 이종성의원실) 직을 신설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좌진의 이력관리와 재취업을 지원하고 직급·직무·세대별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시스템 마련 등을 위해 인재관리위원장(임지홍 보좌관, 윤주경의원실) 직도 마련했다.
정책위원장에는 이기백 선임비서관(강대식의원실), 문화홍보위원장 박창주 선임비서관(김미애의원실), 교육위원장 윤희진 선임비서관(권성동의원실), 미래세대위원장 김남욱 비서관(임이자의원실), 대변인으로는 손성민 선임비서관(노용호의원실)·이은정 선임비서관(양금희의원실)·이대우 비서관(박진의원실)이 선임됐다.
김 회장은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필승하려면 보좌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근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좌진의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선 과정에서 운영진 참여를 원한 보좌진을 대거 수용한 만큼 앞으로도 제33대 국보협은 보좌진 오픈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일터의 변화 ▲실력의 변화 ▲미래의 변화라는 3대 목표를 기치로, 워라밸 3종 패키지 도입, 직무별 보좌진위원장직 신설, 보좌진 이력관리‧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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