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소상공인정책 강화' 장관 의지 반영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기업 분야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알려진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중기부는 전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오기웅 실장의 차관 임명으로 인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변태섭 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전보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변태섭 실장이 이끄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이영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1.17 jellyfish@newspim.com |
변태섭 기획조정실장은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행정학)와 미국 워싱턴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만 25년 넘게 근무했다.
중소기업청 정책총괄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 정책기획관, 중소기업정책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조직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중소기업 분야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변태섭 기획조정실장은 오랜 기간 다져온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조정·협력 및 성과 중심의 정책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중기부의 정책 역량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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