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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BOJ 경계하며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11:40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11:4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 33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0% 내린 2만921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7% 하락한 1861.82달러를 지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한 데 이어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찬가지로 베이비스텝을 취하며 기준금리를 23년만에 최고치로 올렸지만 코인 시장 투자심리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다만 이날 일본은행(BOJ)이 10년물 국채 금리 등 장기 국채 금리를 통제하는 수익률곡선제어(YCC)를 수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부담을 받았다.

28일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에서는 해당 보도에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BOJ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출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대가 엔화 매수를 부추긴 영향이다.

한편 코인 시장 전체를 흔들 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모간크릭 캐피털매니지먼트 창립자 마크 유스코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8년까지 30만달러로 뛸 것이란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금은 휴대할 수도 나눌 수도 없지만 비트코인은 이 두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마찬가지로 희소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의 화폐 가치가 6조달러 정도인데,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한다면 가격은 지금의 10배인 30만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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