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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30K 횡보' 비트코인, FOMC 기점으로 랠리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7월24일 09:25

최종수정 : 2023년07월24일 09:2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부근서 횡보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가격 움직임이 폭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9시 2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7% 상승한 3만8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23% 전진한 1888.66달러를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현지시각으로 26일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올릴 것이며,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리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긴축 종료에 대한 힌트를 시사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저항선을 뚫고 랠리를 연출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블랙록 등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한 뒤로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 부근서 발이 묶였고, 가격 변동성은 6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진 상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과거 흐름에 비추어 변동성이 사라진 현재가 가격 움직임 폭발 전 숨 고르기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 1월에도 변동성이 급격히 축소된 뒤 30% 급등한 바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 역시 변동성 사이클 특성 상 지금 같은 횡보 흐름이 변동성 폭발의 전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FOMC에서 연준이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 결정을 내릴 것이며, 뒤이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저항선인 3만3000달러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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