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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해 복구율 83.6%...전국서 도움 손길 줄이어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8:14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8:14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근 6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에서 피해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청주에서는▲일반주택 침수239건 ▲일반주택 파손 113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59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776건 ▲축사 침수 126건 ▲가로수 190건 ▲공원 98건 ▲토사 유출 699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41건 ▲하천 유실 304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99건 ▲기타 428건 등 총 3862건이 피해를 입었다.

응급복구된 미원면 어암리 도로. [사진 = 청주시] 2023.07.27 baek3413@newspim.com

이날 오전 7시 기준 3229건이 응급 복구를 마쳐 83.6% 복구율을 기록했다.

유실됐던 서원구 현도면 외천천과 토사가 흘러내린 남일면 화당리 43-4, 47번지 도로 비탈면도 이날 응급 복구 됐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1887대를 투입했다.

이날 공무원 243명, 자원봉사자 505명, 군장병 800명 등 1540여명이 수해현장에서복구를 도왔다.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27일 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청주시연합회 및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직원 50여명은 오송읍 서평리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설하우스 내 작물 잔해 제거 및 폐기물 정리작업에 힘을 보탰다.

수해복구 작업.[사진=뉴스핌DB]

시설관리공단 40명, 여성농업경영인 40명, 성남시 자율방재단 40명,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영운동봉사대,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35명, 군부대 230명, 여주시 60명, 광진자양새마을금고 30명 등 총 625명이 오송읍 궁평리, 동평리, 서평리 등에 투입돼 농경지 수해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31명은 무심천 남사교 일원의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과 쓰레기를 처리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55명도 강내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에 쌓인 쓰레기 정리, 토사 제거, 물고랑 만들기 등의 작업 활동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해 입은 주민들은 자연재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시설물이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꼭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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