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중등 수업·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에서 5개 교과 교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중등 수업·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7.27 jongwon3454@newspim.com |
연수에서는 학생평가지원단과 교과별 수업·평가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교과별로 분반해 실습형 연수로 진행함으로써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별 성취기준 분석·평가요소 추출·수업 및 평가 설계 과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첫날은 전체 연수생 대상으로 '교육과정 기반 수업평가 디자인하기' 특강과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수업 설계하기'를 주제로 교과별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2학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업·평가 계획을 설계하고 모둠별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본 연수에서 설계한 수업·평가 디자인을 2학기 수업에 실제로 적용한 후 오는 10월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눌 계획이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성장과 발전을 돕는 수업 및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돼 미래 대응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사들이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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