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는 27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 의회는 결의안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크고 열악한 지방 재정여건으로 원상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시의회. [사진 = 뉴스핌DB] |
이어 "정부의 신속한 피해 지역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시설 복구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두원 의원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상실감과 허탈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충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빠른시일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회, 충청북도,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회의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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