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2023년~2024년 삼척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차량 및 보행자 돌발정보 시스템. [자료제공=라온피플] |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교통환경의 효율성,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시스템이다.
삼척시는 내년 말까지 34억여 원을 들여 동해대로(7번 국도) 들개고개 앞~오분교차로 구간(8.5km), 오십천로 도경교차로~삼척교사거리 구간(6.5km), 강원대 입구 정류장 앞~삼척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 앞 구간(2.1km), 삼척세무서 앞~상공회의소 앞 삼거리 구간(1.5km), 상공회의소 앞 삼거리~의료원 앞 삼거리 구간(1km), 우체국 앞 사거리~정상삼거리 구간(1.4km) 등 총 21㎞에 ITS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수집 장비인 DSRC-RSE를 19개소, 교통정보제공 장비인 도형식 VMS를 3개소, 신호 온라인 장비인 SSL-VPN을 92개소, 교통 신호제어기를 8개소, 교통사고 위험 구간 5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해 2024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